체험회·발표회에서 인플루언서에게 무엇을 체험하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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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회·발표회에서는 상품 설명을 듣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용하고 만져보는 체험을 마련함으로써 게시물에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담기기 쉬워집니다. 설명만 하는 자리에서는 게시물의 내용도 설명을 반복하는 수준에 그치기 쉽습니다.
왜 설명만으로는 구체적인 게시물로 이어지기 어려운가
상품의 특징이나 스펙을 듣기만 하는 체험회에서는 참가자가 게시물에 담을 수 있는 소재가 '들은 이야기'로 한정되어 버립니다. 체험회란 무엇인가, 발표회와의 차이는 에서도 언급했듯이, 체험회는 발표회와 달리 참가자 스스로가 무언가를 체험하는 것에 가치의 무게중심이 있습니다. 실제로 만지고 사용해 본 1차 체험이 없다면 체험회라는 형식을 선택하는 의미 자체가 희미해집니다.
어떤 체험을 준비해야 하는가
준비해야 할 것은 참가자가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체험입니다. 상품을 실제로 사용하는 과정, 사용 전후의 차이를 알 수 있는 과정, 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과정 등 참가자의 오감과 반응을 수반하는 장면을 설계합니다. 상품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체험은 다르지만, 공통되는 것은 '듣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는다'는 설계 방침입니다.
체험 시간은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가
체험의 질은 참가자 한 명당 확보할 수 있는 시간에 크게 좌우됩니다. 인원을 지나치게 늘리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체험 시간이 줄어들어, 결국은 설명을 듣기만 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이벤트에서의 체류 시간은 게시물의 설득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에서도 언급했듯이, 게시물의 설득력은 체류 시간 확보에 좌우되므로, 초대 인원은 체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규모로 제한해야 합니다.
이 글의 범위
이 글에서는 체험회에서 준비해야 할 체험의 설계 방침을 다루고 있습니다. 초대 인원 산출 방법이나 당일 운영 체제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마치며
체험회·발표회는 설명을 듣게 하는 자리가 아니라, 체험하게 하는 자리로 설계해야 합니다. 참가자가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할 수 있는 1차 체험을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구체적인 게시물로 이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